한글, 미래를 쓰다

2016년 10월이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발표한 지(1446년) 570주년이 된다. 각종 천문기구와 기후 변화 관측기구 등 당시 세계적으로 유래없이 많은 최첨단 발명품을 쏟아냈던 세종대왕이 새로운 시대를 공유하는 도구, 또는 널리 알리는 일종의 홍보 수단으로 한글을 개발했다고 하면 그저 근거없는 억측일 뿐일까? 얼마 전 작가 한강이 존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한글문학의 성장에 많은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 600년에 가까운 시간과 극동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커다란 공간을 뛰어넘어, 한글이 다시 현재와 미래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언어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전시가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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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e le 05/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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