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부산 방문 (2016년 10월 8일-9일)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는 지난 10월 8일과 9일 문화 및 어학 분야의 한-프랑스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하여 페논 대사는 8일 스테파니 디 쥬스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더 댄서’ 상영식에 참석했다.

페논 대사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 프랑스 영화인들을 축하하기 위해 에스티듀퐁사의 후원으로 열리는 프렌치 나이트를 개막했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형수 부산명예영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프랑스 내 한국 영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한국영화공로상(Korean Cinema Award)’을 수상한 로랑스 에르즈베르그 포럼 데지마주 대표, ‘더 댄서’의 스테파니 디 주스토 감독, ‘투게더 프로젝트’의 장 뤽 가겟 시나리오 작가, ‘다이아몬드 아일랜드’의 데이비 추 감독, ‘하늘이 기다려’의 마리-카스티 밍시옹-샤르 감독 등이 프렌치 나이트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공동 제작을 포함한 프랑스의 48개의 제작사가 참가하여 프랑스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퍼스날 쇼퍼’의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어느 인생’의 스테판 브리제 감독,’달나라에 사는 여인’의 니콜 가르시아 감독, ‘프란츠’의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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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논 대사는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내 아시아 필름 마켓 행사로 주한프랑스대사관, 유니프랑스, 프랑스국립영화센터와 공동으로 9일 개최한 « 프랑스와 함께 촬영하기 » 워크샵의 포문을 열었다. 약 50 여명의 한-프랑스 영화인들이 참석하여 공동제작의 현황과 지난 2006년 서명한 양국 협약에 따라 공동 제작, 제작 협조, 프랑스 해외 촬영 시 세액 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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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방문은 부산 내 프랑스어 교육 지원의 목적이기도 했다. 오늘날 한국 대학에는 54개의 프랑스어학과가 있으며 매년 대학 교육 기간의 만 명을 포함한 약 4만 여명의 학생들이 불어를 배우고 있다.

주한프랑스 대사는 8일 동의대학교에서 열린 « 이미지와 문자: 텍스트의 접점과 확장 »를 주제로 한 한국프랑스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한국프랑스학회는 한국 내 7개의 프랑스어 교수 협회 중 하나이다. 프랑스 문학, 미술과 영화를 주제로 프랑스 국립과학원 연구원이자 파리 3대학 교수인 엘렌 캉페놀-카텔 교수가 문학과 회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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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논 대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유럽학과 최은순 프랑스어 교수에게 교육공로훈장을 서훈했다. 같은 대학 내 국제 해양문제 연구자이기도 한 최은순 교수는 항만 또는 섬 지역의 언어적 접촉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이다. 최교수의 한-프랑스 문화 및 교육 교류에 대한 공로로 수여된 이번 서훈식은 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열렸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페논 대사는 부산 비엔날레가 열리는 부산시립미술관과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방문했다. 윤재갑 부산비엔날레 전기감독을 만나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폐막 주간에 부산에서 개막할 니콜라 쇠퍼 작가의 전시회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 비엔날레는 지난 1988년 개막한 이래로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작가인 오를랑 작품과 자비에 루케치 작품들이 선보였다.

publie le 19/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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