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시몬 드 보부아르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리, 2013년 1월 9일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지난 9일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아버지, 지아우딘 유사프자이를 접견하였다. 유사프자이씨는 딸의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인권상 대리 수상을 위해 파리를 방문하였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지난 10월 여성 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다 텔레반에 피격당한 뒤 치료차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다.

이 만남을 통해 프랑스는 어린 소녀들의 교육 권리를 위해 싸워온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깊은 연대감과 여성인권 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비디오 (영문자막)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인권상은 파키스탄의 소녀 활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2013년 1월 9일 상을 수여하였다.

15살의 어린 소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2009년 BBC 방송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소녀가 살고 있던 스와트 밸리 지역은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던 곳이었다. 말랄라는 블로그를 통해 어린 소녀들의 공부할 권리를 주장하고 탈레반의 만행을 알렸다. 2011년 파키스탄 정부는 이 어린 소녀에게 평화상을 수여하였다.

스와트 지역의 탈레반군을 축출하려는 파키스탄 군대의 개입 이후에도 말랄라는 여성 인권운동과 소녀들의 교육 권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2012년 10월 9일 탈레반에 총격을 당한 말랄라는 영국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인권상은 시몬 드 보부아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되어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정신에 부합하는 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남성, 여성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심사위원단은 조지안느 사비노 주재로 명예회장 줄리아 크리스테바와 실비 르 봉 드 보부아르 등 문학 예술계 인사로 구성되었다. 프랑스 문화원, 파리 5대학과 마자르 그룹이 후원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2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인권상 심사위원단은 이 상을 통해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고 전세계 여성 인권을 재확인하며 죽음의 위협속에서 투쟁하는 이들에 대한 보호를 약속하며 평등과 평화의 정신으로 약자의 편에서 이들을 지지하는 데 공헌하고자 한다.

publie le 03/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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